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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데뷔 20주년’ 페퍼톤스, 음악은 나이들지 않는다

‘올타임 청춘밴드’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페퍼톤스는 신재평, 이장원으로 이뤄진 2인조 음악 그룹이자 프로듀싱 유닛이다. 카이스트 출신 ‘엄친아’로 유명한 두 사람은 2004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며 의기투합해 페퍼톤스를 결성, 데뷔 EP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이들은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밴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데뷔 초반엔 당시로선 생소했던 전자음이나 다양한 사운드 소스를 활용한 재기발랄하고 개성 강한 음악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변함 없이 청량하게 빛나는 음악으로 정체성을 완성해가며 새로움에 목마른 리스너들을 열광시켰다.2005년 첫 정규 앨범 ‘컬러풀 익스프레스’ 당시엔 여성 객원보컬을 전면에 내세워 프로듀싱 유닛 같은 느낌이 강했으나 2008년 2집 ‘뉴 스탠다드’부터 멤버 2인의 보컬 비중을 높이며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진심’에 집중했다. 이후 2012년 4집 ‘비기너스 럭’부터 2018년 6집 ‘롱 웨이’까지 녹색처럼 푸른 청량함과 여름을 닮은 열기, 강렬함을 담아낸 음악으로 사랑 받아왔다. 인디와 오버를 분류하는 게 무용한 시대라 해도 여전히 ‘밴드=인디신’의 공식이 강하게 적용되는 게 현실이라 했을 때, 페퍼톤스가 대중음악 신에서 자리잡고 있는 위치는 조금은 특별하다. 팀명이나 멤버 인지도는 메이저 급이라 보기 어렵지만 누구를 붙잡고 들려줘도 그들의 음악 하나쯤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음악으로 대중을 파고든 덕분이다. 여기엔 2010년대 이후 붐 업 된 리얼리티 예능의 힘이 크다. 그간 페퍼톤스가 발표한 ‘레디, 겟 셋 고’나 ‘슈퍼판타스틱’, ‘뉴 히피 제너레이션’, ‘공원여행’, ‘행운을 빌어요’, ‘러브 앤 피스’, ‘계절의 끝에서’, ‘땡큐’, ‘찬스’, ‘청춘’ 등 무수한 곡들이 상업 광고나 예능 BGM으로 활용되면서 자연스럽게 예능 시청자에게도 스며들었다. 가령 여행 예능의 경우, 여행의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이고 연출가들은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BGM으로 삽입해 전개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여기에 수없이 많은 음악들이 후보군으로 꼽히는데, 페퍼톤스의 음악이 일찌감치 예능 PD들에 ‘픽’ 된 배경엔 당대 음악신에서 차별화됐던 경쾌함, 명랑함,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분위기가 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2010년대 이후 방송 트렌드가 여행 예능이나 리얼리티가 강세를 보였고 브이로그 형태의 콘텐츠가 많아졌는데, 예를 들면 출발의 설렘 등을 표현할 때 페퍼톤스 음익의 청량감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보컬 등은 영상 콘텐츠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BGM으로 잘 어울리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 20년이 지난 2024년 시점에도 페퍼톤스의 음악이 세대 불문 각광받는 비결 또한 그들의 음악에 있다고 봤다. 임 평론가는 “페퍼톤스는 데뷔 초부터 굉장히 세련된 음악을 해왔다. 인디신에도 많지 않았고 주류신에서도 대안이 될 수 있는 교두고 같은, 중간쯤에 있던 음악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인디 음악팬들 사이에선 오래 전부터 헤드라이너 급으로 활약해 왔다. 최근 들어 꾸준히 조명 받는 데는 ‘9505 리바이벌’과 같은 복고, 향수, 리바이벌 분위기 속 페퍼톤스 초기를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뒤늦게 발견한 세대에 재소환되는 지점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임 평론가는 “결국 음악적 부분이 중요한데, 페퍼톤스가 초반엔 시부야케이 기반 음악으로 시작했는데 요즘 일본풍의 청량감 있는 팝 계열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페퍼톤스의 음악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페퍼톤스의 음악 여정은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17일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하고 6월엔 20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2CD로 구성되는 이번 앨범에는 신곡은 물론 잔나비, 루시,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스텔라장, 권순관 등이 참여한 리메이크 곡들도 수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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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페퍼톤스 “데뷔 20주년, 우주정복 꿈은 못 이뤘지만…”

“10주년에 비해 20주년은 두 배 이상으로 몇 배는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10주년 때 기념 공연은 했지만 그 외에 뭘 하기엔 좀 민망하더라고요. ‘그러기엔 우린 너무 젋고 뜨겁고, 현재 진행형 밴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20주년은 무게감이 많이 다르네요.”(이장원)“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니 눈 깜짝할 새에 여기까지 왔네요. 2004년부터 시작했는데, 한번도 솥이 꺼지지 않은 설렁탕 같은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국물 맛이 좀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전히 겸연쩍은 마음이 있지만, 우리 안에선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신재평)남성 2인조 프로듀싱 유닛 밴드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페퍼톤스는 카이스트 출신 ‘엄친아’ 신재평, 이장원이 2004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며 의기투합해 결성한 밴드다. 일본 시부야케이 계열 음악을 기반으로 전자음이나 다양한 사운드 소스를 활용, 재기발랄하고 개성 강한 음악으로 여타 밴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데뷔 초부터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밴드’라는 타이틀을 얻은 페퍼톤스는 이후에도 변함 없이 청량하게 빛나는 음악으로 정체성을 완성해갔고 어느덧 스무 살 ‘청년 밴드’가 됐다.대학 친구 두 사람이 그저 음악이 좋아서 호기롭게 팀을 결성하고, 뚝딱뚝딱 음악을 만들어온 세월이 어느덧 20년이다. 하지만 ‘페퍼톤스 20주년’이라는 타이틀은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환갑 때 ‘뉴 히피 제너레이션’을 부르는 게 꿈이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20주년’은 뜬구름 같은 이야기였어요. 40대 중반에 지금 이 자리에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 사실 믿어지지 않기도 해요.”(신재평)“페퍼톤스는 세계정복을 넘어 우주정복이라는 대단한 포부, 허황된 꿈을 갖고 시작한 밴드예요. 지금은 이게 생계가 됐지만 시작했을 당시엔 그만큼 우리에겐 재미있는 일이었죠. 즐거움으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밴드 운영에 있어서의 현실적 문제나 견해 차이가 있어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서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이장원)스스로에게도 의미 있는 시점인 만큼, 이들은 17일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따끈하게 선보인다. 2CD로 구성되는 이번 앨범에는 신곡 10곡 외에도 잔나비, 루시,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스텔라장, 권순관 등이 참여한 리메이크 곡들도 수록된다. “리메이크 10곡은 소속사(안테나)에서 준비해준다 하셔서, 반신반의했죠. 사실 우린 엄청 대단한 레전드 팀도 아니고, 전국민이 알만한 히트곡이 있는 팀도 아니죠. 그저 우리 나름의 고유한 정서와,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지속한 팀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메이크 제안이 사실 놀랐고, 고마웠어요.”(신재평)10곡의 리메이크곡 중 ‘최애’ 곡을 뽑을 순 없지만 ‘행운을 빌어요’만큼은 공연 세트리스트에서 절대 빼놓지 않는다고 언급한 신재평은 “이 노래를 만들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노래들이 그 때 반짝 하고 잊혀진 게 아니라, 낙관적이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라 오랫동안 들어주시는 게 고맙다”고 전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페퍼톤스의 음악이 다수 삽입된 덕분에 음악적으론 대중 친화도가 상당히 높아 일각에선 ‘BGM 아티스트’ 이미지로도 통한다. 이에 대해 신재평은 “스스로 우리만의 독특한 맛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는 만큼 그 색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서적인 측면에선 신나는 음악을 통해 희망차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했는데, 그런 음악이 축적되다 보니 낙관적인 세계관을 갖는 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잘 모르지만 페퍼톤스 음악은 들어본 적 있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한다”며 “BGM으로 많이 써주셔서 대단히 감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2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올타임 청춘밴드’로 통하는 데 대한 생각도 전했다. “좋은 작품은, 본인들이 어떤 시기를 살아가고 있든지 그때마다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억지로 청춘 얘기를 하자거나, 젊었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지금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데, 동년배들이 공감해주시고 그 이야기들도 청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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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20주년 기념앨범, 특별히 더 특별하다

밴드 페퍼톤스가 지난 20년을 동력 삼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보로 돌아온다.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한다. ‘트웬티 플렌티’는 페퍼톤스가 전작 ‘사우전드 이어즈’ 이후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20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려온 페퍼톤스의 음악을 추억하고, 다음 걸음을 향한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앨범으로 신보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페퍼톤스표 깜짝 선물…동료 뮤지션 가창한 리메이크곡 10곡앨범은 A Side 와 B Side 2CD로 구성됐다. 먼저, A 사이드에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동료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10곡이 담긴다. 부제목 그대로 20년간 페퍼톤스를 응원해 온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이다.페퍼톤스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줄 수민, 잔나비, 루시, 나상현씨밴드, 이진아, 정동환(멜로망스), 웨이브 투 어스, 유다빈밴드, 드래곤 포니, 스텔라장, 권순관의 목소리에 이목이 쏠린다.▲ 자전적 이야기 담긴 신곡 10곡…팬들에 대한 찬사B 사이드에는 페퍼톤스의 신곡 10곡이 담긴다. 20주년 기념 앨범을 위해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되감듯, 세상에 소개되지 못하고 그대로 머물러 온 노래들을 새로이 꺼내 구성했다. 타이틀곡 ‘라이더스’는 페퍼톤스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행보를 잇는 곡이다. 멈추지 않고 지금껏 달려온 페퍼톤스 자신들과 이들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 대한 찬사를 그렸다. 페퍼톤스의 자전적 이야기로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줄 전망이다.▲ 신보 발매→단독 공연 개최까지…풍성한 콘텐츠로 20주년 자축페퍼톤스는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6월 22~23일 단독 공연 ‘파티 플렌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에 앞서 페퍼톤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24학번으로 분해 밴드 써클의 신입부원을 뽑는 자체 콘텐츠 ‘희로애락은 락이다’를 공개, 신보에 참여한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능청스런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스포일러를 전한 바 있다.또 페퍼톤스는 대학교 시절 처음 만난 뒤 지금까지의 음악 여정을 녹인 만화책 ‘Ready, Get Set, Go’의 발간을 예고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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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20년 음악여정 담은 만화책 깜짝 발간

밴드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만화책을 제작한다.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는 지난 1일 공식 SNS에 만화책 ‘Ready, Get Set, Go’ 미리보기를 게시하며 발간 소식을 알렸다. 이는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이벤트로, 20년간 함께해 온 페퍼톤스의 음악 여정을 그린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대학 시절 첫 만남을 회상하는 페퍼톤스의 모습이 담겼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두 멤버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한 편의 청춘물처럼 그려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페퍼톤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6월 22~23일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공연 ‘파티 플렌티’를 개최하고 기존 히트곡 및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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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신재평·이장원, 20년 케미스트리란 이런 것

밴드 페퍼톤스가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페퍼톤스는 지난 29~30일 공식 SNS에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사진 속 페퍼톤스는 조명을 마이크처럼 사용하거나, 춤을 추는 듯한 포즈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잡지를 연상케 하는 자유로운 레이아웃으로 페퍼톤스만의 명랑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20년 간 다져 온 두 멤버의 편안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트웬티 플렌티’는 페퍼톤스가 지난 2022년 9월 ‘싸우전드 이어즈’ 발매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앨범이다. 그간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통해 ‘뉴테라피 밴드’로 자리매김한 페퍼톤스가 20주년을 기념해 들려 줄 선물 같은 음악에도 기대가 모인다. 페퍼톤스는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한다. 오는 6월 22~23일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공연 ‘파티 플렌티’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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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고1 때 만나 대학서 재회”…‘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첫사랑썰에 질투 폭발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의 첫사랑 이야기에 질투를 폭발시켰다.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배다해는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첫 에세이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북 콘서트의 MC를 맡았다.이 가운데 한 관객이 배다해에게 첫사랑에 대해 묻자 이장원은 “지금 나를 두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첫사랑이 뭐냐”면서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를 좋아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예배에서 찬양을 하게 됐는데 선배의 눈에 띄게 됐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밥을 먹어본 적도 없고 데이트를 해본 적도 없다. 펜팔 하듯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지내다가 선배가 졸업을 했는데 같은 대학교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래서 그 대학교에 가고 싶었던 거냐”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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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와 대화 단절? 성대결절 진단받아”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성대결절로 고생했던 근황을 전했다.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김숙은 “요즘 조금 말이 나도는 게 배다해와 일절 말을 안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이에 이장원은 “사실 내가 지난해 10월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심한 건 절대 아닌데 조금 관리하면 좋겠다는 소견이 있었다. 그런데 배다해는 ‘말이 너무 많으니까 조금씩 줄어보는 게 어떨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이 “이장원은 노래는 거의 안 했는데 성대결절이 왔다”고 하자 이장원은 “내가 잘 안 들리는 고음을 맡고 있다. 목에 데미지가 좀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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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제주도 카페 논란 언급 “예약제로 변경, 조용히 운영될 줄” (요정재형)

가수 이상순이 카페 창업 초기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정재형과 이장원을 비롯해 루시드폴, 페퍼톤스 신재평, 이상순이 출연했다.이상순은 “카페 사장으로서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순과 제주 반대편에 살고 있다는 루시드폴은 “이상순이 카페에 아침 9시에만 있다. 그래서 상순이를 보려면 집에서 7시 반에 나가야 한다. 중간에 멀미가 좀 나서 한라 수목원에서 잠깐 산책하다가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루시드폴은 “그런데 심지어 저번엔 늦었다. 근데 얘넨 한 시간 단위로 딱딱 끊지 않나”라고 카페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이에 이상순은 “우리 카페는 예약제라 그렇다”고 부연했다. 정재형은 이상순에게 커피에 꽂힌 계기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상순은 “커피를 예전부터 좋아했다. 그런데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려면 차 타고 30분~1시간씩 가야 하니까 집 가까운 데 만들어 맛있는 커피를 소개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다만 카페를 조용히 운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이상순은 “오픈하기 전에 네이버, 다음, 구글에 연락해서 정보를 다 내렸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생각을 못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얘네 이슈가 너무 많이 됐는데, 이걸 차린 이유를 우리는 너무 이해하지 않나. (이상순이) 커피 덕후다”라고 덧붙였다.이상순은 지난해 7월 제주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을 포착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남겼고, 대기줄이 100m가량 이어질 정도로 크게 화제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인파에 불편을 호소했고, 이상순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예약제로 변경했다.이상순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며, 국내의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스페셜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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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와 ‘동상이몽’ 고민 끝에 출연, 도움 됐다” (요정재형)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와 함께 출연한 예능을 언급했다.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정재형과 이장원을 비롯해 루시드폴, 페퍼톤스 신재평, 이상순이 출연했다.이날 정재형은 이장원에게 “결혼하고 나서 예능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어떻냐”고 물었다. 이장원은 “재밌고 좋다. 올해 했던 활동 중에 제일 좀 혁혁한 활동을 꼽자면 ‘동상이몽’을 했던 것”이라며 “인생에 있어서도 큰일이었다”고 말했다.이장원은 “다해랑 결혼을 하고 많은 고민 끝에 ‘해보자’는 결심을 했다. 근데 그게 사생활을 보여주고 리얼 예능? 이런 걸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으로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마음이 다치진 않을까?’라고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해랑 같이 한다는 게 의미가 크더라. 정작 우리 부부한테 도움이 됐던 일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를 들은 정재형은 “사실은 ‘장원이가 이걸 즐거워할까?’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던 것 같다“며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지금 너무 뿌듯한 게 뭐냐면 이런 카메라 앞에서 너희가 지금 한 마디 하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며 “네가 너무 잘한다”고 놀라워했다.한편, 이장원과 배다해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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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 보는 눈에서 꿀 떨어지네 “나는 다해가 좋아”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19일 이장원 아내 가수 이다해는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 ‘생일 호캉스 / 태백 공연 / 부산여행 이모저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 속 배다해와 이장원은 부산으로 호캉스를 떠났다. 부산 스카이 캡슐에 탄 두 사람은 바다를 바라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장원은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스카이 캡슐을 보고 “차 또 온다”라며 기습 키스를 했다. 배다해가 뭐 하는 거냐고 묻자 이장원은 “저쪽도 우리를 볼 거란 생각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배다해가 “나는 바다보다 산이 좋아. 오빠는?”이라고 말하자 이장원은 “나는 다해가 좋아”라고 대답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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